안녕하세요, 강의하는아이들입니다.

9월 3일에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

수능과 동일한 범위로 출제되는,

사실상 “미리 보는 수능”이라 할 수 있는 시험이었어요.

학생들에게는 실력 점검은 물론,

수시 지원 및 입시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었습니다.

※ 전체 총평 ※

이번 9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

쉽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.

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

공통수학은 15번·21번 정도를 제외하면

체감 난이도가 낮았고,

선택과목도 미적분 28번을 빼면 무난한 편이었어요.

이 흐름을 보면,

2026 수능도 전반 난이도는 낮추고

일부 고난도 문항으로

변별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큽니다.

특히 지수·로그 단원은 6월(지수함수)·9월(로그함수)

모두 고난도 문항이 출제되었으니,

지수·로그 개념 복습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★ 공통과목 핵심 문항 ★

• 11번

수직선 위 점의 위치·속도·가속도 개념을 묻는 합답형 문제.

개념 이해가 완벽해야 풀 수 있는 유형으로, 수능에서도 동일 단원 출제가 예상됩니다.

• 15번

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그래프 개형을 추론하는 문제.

복잡한 계산보다 그래프를 조건에 맞게 그려보는 연습이 중요했어요.

기출문제 복습이 큰 도움이 됩니다.

• 20번

제시된 풀이 과정을 따라가며 빈칸을 채우는 유형.

평소 ‘정답만 찾는 학습’에 익숙했다면 낯설 수 있으니, 논리적 사고를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.

• 21번

미정계수를 활용해 다항함수를 결정하는 문제.

평균·순간변화율을 활용하기보다 미정계수 설정이 효율적이었어요.

• 22번

로그함수 그래프를 이용한 문항.

조건을 하나씩 정리하면 어렵지 않았지만, 지수·로그 함수 성질 정리가 필요합니다.

★ 선택과목 포인트 ★

◎ 확률과 통계 ◎

• 28번

복잡한 조건 분류가 핵심. 차근차근 경우를 나누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.

• 30번

긴 발문에 비해 난이도는 중간. 겁먹지 않고 n 값을 설정해 도전하는 것이 관건이었어요.

◎ 미적분 ◎

• 28번

이번 시험의 최고 난도 문항. 함수의 극값·치역 등을 종합적으로 추론해야 했습니다.

고난도 문제 풀이 경험 자체가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니 꼭 복습해 보세요.

• 30번

“무서운 30번”이라는 명성에 비해 계산만 정확히 하면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.

치환적분·부분적분 등 기본 개념 연습이 여전히 중요합니다.

◈ 학습 전략 제안 ◈

1. 기출 문제 재점검

• 특히 그래프 개형 추론, 지수·로그 단원, 고난도 추론형 문항은 반복 학습이 필요합니다.

2. 풀이 과정을 설명하는 연습

• 하브루타나 친구와의 문제 토론을 통해 논리력을 키우면 20번 같은 유형에 강해집니다.

3. 고난도 문항 시도

• 미적분 28번처럼 어렵더라도 한 번은 끝까지 풀어보는 것이 사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9월 모의평가는 단순히 점수 확인이 아니라

남은 두 달 동안의 학습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입니다.

학생·학부모님께서는

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취약 단원을 체크하고,

기출·개념·풀이 논리력을 균형 있게 점검해 보세요.

강의하는아이들은

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맞춤진도와 현행 학습을 균형 있게 이끌어가며,

2026 수능까지 안정적으로 완주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.